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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알아가기

25년 주택담보대출 이자 소득공제 확대 : 연말정산 시 꼭 확인!

by 빨간가재 2025. 2. 10.

2025년 올해 연말정산부터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최대 2,000만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소득공제 대상 주택가격 지준은 1억원이 올랐고 소득공제 한도는존의 1,800만 원에서 200만 원이나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도 다른 집에 전월세를 살더라도 보유주택의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변경된 기준에 따라 연말정산에서 세액 환급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장기 대출을 이용하는 근로자는 더 큰 혜택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시행한 이유는 주택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또한 고소등층이 아닌 중산층과 실수요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완화한 것입니다. 

1.대상 주택 기준 완화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주택의 기준시가도 5억 원에서 6억 원으로 상향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주택 구매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2.대출 갈아타기도 혜택 유지

주목할 만한 점은 주택담보대출을 다른 은행으로 갈아탈 때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금융회사 간 대환 시에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차입자가 직접 상환해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타는 경우에도 최초 대출 실행일 기준으로 공제 요건을 충족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기에 대환대출을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이려는 근로자들에게 유리하며, 연말정산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월세 세액공제 기준 완화

월세 부담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월세 세액공제의 소득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대상자 확대

총급여 8,000만 원 이하인 근로자까지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7,000만 원 이하였던 기준이 1,000만 원 상향된 것입니다.

 

5.공제 한도 증가

월세 세액공제의 한도도 75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6. 조건

(1) 대출 조건 충족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상환기간이 15년 이상, 고정금리 방식, 비거치식 분할상환 방식

예시 ) 공제 한도는 대출 조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적용됩니다.

상환기간 15년 이상, 고정금리, 비거치식 분할상환: 2,000만 원

상환기간 15년 이상,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1,800만 원

상환기간 15년 이상 (기타 조건): 800만 원

상환기간 10년 이상 15년 미만, 고정금리 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600만 원

 

(2)근로소득 기준 : 근로자일 것(일용근로자 제외), 과세기간 종료일 기준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세대주일 것, 주택 취득 시점 주택 가격이 6억 원 이하일 것, 총 급여는 제한이 없습니다. 

 

*주택자금공제 유의사항*

주택자금공제를 받을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1주택 이상 보유 세대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상환액 공제만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지원받은 주택임차차입금은 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무상으로 증여받은 주택의 경우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